세코닉스, 올해 영업익 179억···4배 성장 -한화證

[아이투자 김구민] 한화증권은 지난 7일 세코닉스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179억원으로 전년 대비 294%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세코닉스는 이날 1만1400원으로 마감했다.

한화증권은 세코닉스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3 에 탑재되는 렌즈를 공급할 예정으로 삼성전자의 신규모델 출시에 따라 카메라 렌즈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카메라 렌즈 사업부의 실적이 크게 개선돼 세코닉스의 외형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김운호 연구원은 세코닉스가 2분기 이후 갤럭시S 용 렌즈 공급이 본격화 됨에 따라 저화소 렌즈 비중이 줄고 고화소 렌즈 비중이 늘어나 이익률 개선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1309억원, 영업이익은 293% 늘어난 179억원으로 예상했다.

세코닉스는 초정밀 렌즈를 기술을 바탕으로 휴대폰용 카메라 렌즈, 차량용 카메라, LED렌즈 등을 생산하는 광학 부품 업체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휴대폰 렌즈 65%, 차량용 카메라 23%다.

세코닉스에 매수의견을 제시한 1개 증권사의 최근 3개월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지난 7일 기준 1만1000원이다.

[투자포인트]
-2분기 삼성전자 갤력시S3 출시로 본격 실적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