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공시분석] 금호타이어, 제3자 유상증자···왜?
금호타이어5,460원, ▲110원, 2.06%는 지난 4일 1730억원 규모의 제3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주체는 박삼구 대표이사, 박세창 이사,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으로 발행가액은 1만3700원이다. 이번 금호타이어의 유상증자로 금호타이어의 주주가치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 박삼구 회장의 그룹 지배력 확충을 위한 유상증자
금호타이어는 이번 유상증자의 이유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금호그룹은 2006년 대우건설과 2008년 대한통운의 무리한 인수로 그룹 전체가 위기를 겪었다. '형제의 난'까지 겪으면서 금호석유화학은 금호그룹에서 빠져나갔고 인수했던 대우건설3,540원, ▲110원, 3.21%, 대한통운을 재매각해야 했다. 렌터카시장 1위 회사였던 금호렌터카도 KT50,100원, ▲250원, 0.5%에 매각했다.
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채권단의 출자전환으로 금호그룹의 박삼구 회장은 그룹 지배력을 상실했다. 작년 경영에 다시 복귀했지만 여전히 금호타이어는 우리은행,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출자전환해 소유하고 있다. 박삼구 회장은 금호석유화학 지분을 매각해 4천억원을 마련했다. 금호석유화학 매각자금은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지분확보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금호타이어 유상증자에 참여하면 박삼구 회장은 1262만주를 확보해 우리은행, 산업은행에 이어 3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대우건설 인수를 위해 5천억원의 차입을 했다. 차입금 때문에 이자비용이 증가해 손익이 악화됐고 본사 및 해외법인의 운영자금을 위해 다시 차입금이 늘어나는 악순환 구조였다. 그러나 진행중인 대우건설 매각과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현재 2조6000억원에 이르는 차입금이 조금이나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유상증자 발행가액인 1만3700원이 금호타이어 최근주가보다 소폭 낮은 수준으로 결정돼 기존주주의 주식가치는 희석되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유상증자 공시를 함과 동시에 중국 난징 금호타이어 해외법인에 448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했다고 공시했다. 난징 법인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금호타이어의 난징공장은 도심내 공해 배출 문제로 중국 정부로부터 시외곽지로 이전을 권고받고 있다. 공장 이전시 생산중단 및 이전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타이어는 중국, 베트남, 홍콩 등 해외법인에 9000억 규모의 채무보증을 하고 있다.
◆ 국내 대형 타이어회사로 전환사채 잔량은 리스크
금호타이어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58,900원, ▲500원, 0.86%와 함께 국내 타이어업계를 양분하고 있는 회사다. 타이어시장은 신차용 타이어와 교체용 타이어로 나눠지며 금호타이어는 신차용 타이어에 주력하고 있다. 신차용 타이어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기 때문에 더 높은 품질을 요구한다.
완성차 업계 호조로 타이어 판매량이 증가해 금호타이어의 작년 매출액은 3조2479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상승했다. 타이어 판가도 인상돼 영업이익은 전년 1711억원에서 29% 상승한 2541억원을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2014년 12월에 만기가 끝나는 전환사채 1582억원 잔량이 남아있다. 약 3160만주로 행사가격이 5000원이다. 이번 유상증자 후에도 총 주식수의 25%에 해당하는 분량이기 때문에 주식 희석 리스크가 남아있다.

◆ 박삼구 회장의 그룹 지배력 확충을 위한 유상증자
금호타이어는 이번 유상증자의 이유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금호그룹은 2006년 대우건설과 2008년 대한통운의 무리한 인수로 그룹 전체가 위기를 겪었다. '형제의 난'까지 겪으면서 금호석유화학은 금호그룹에서 빠져나갔고 인수했던 대우건설3,540원, ▲110원, 3.21%, 대한통운을 재매각해야 했다. 렌터카시장 1위 회사였던 금호렌터카도 KT50,100원, ▲250원, 0.5%에 매각했다.
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채권단의 출자전환으로 금호그룹의 박삼구 회장은 그룹 지배력을 상실했다. 작년 경영에 다시 복귀했지만 여전히 금호타이어는 우리은행,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출자전환해 소유하고 있다. 박삼구 회장은 금호석유화학 지분을 매각해 4천억원을 마련했다. 금호석유화학 매각자금은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지분확보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금호타이어 유상증자에 참여하면 박삼구 회장은 1262만주를 확보해 우리은행, 산업은행에 이어 3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대우건설 인수를 위해 5천억원의 차입을 했다. 차입금 때문에 이자비용이 증가해 손익이 악화됐고 본사 및 해외법인의 운영자금을 위해 다시 차입금이 늘어나는 악순환 구조였다. 그러나 진행중인 대우건설 매각과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현재 2조6000억원에 이르는 차입금이 조금이나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유상증자 발행가액인 1만3700원이 금호타이어 최근주가보다 소폭 낮은 수준으로 결정돼 기존주주의 주식가치는 희석되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유상증자 공시를 함과 동시에 중국 난징 금호타이어 해외법인에 448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했다고 공시했다. 난징 법인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금호타이어의 난징공장은 도심내 공해 배출 문제로 중국 정부로부터 시외곽지로 이전을 권고받고 있다. 공장 이전시 생산중단 및 이전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타이어는 중국, 베트남, 홍콩 등 해외법인에 9000억 규모의 채무보증을 하고 있다.
◆ 국내 대형 타이어회사로 전환사채 잔량은 리스크
금호타이어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58,900원, ▲500원, 0.86%와 함께 국내 타이어업계를 양분하고 있는 회사다. 타이어시장은 신차용 타이어와 교체용 타이어로 나눠지며 금호타이어는 신차용 타이어에 주력하고 있다. 신차용 타이어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기 때문에 더 높은 품질을 요구한다.
완성차 업계 호조로 타이어 판매량이 증가해 금호타이어의 작년 매출액은 3조2479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상승했다. 타이어 판가도 인상돼 영업이익은 전년 1711억원에서 29% 상승한 2541억원을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2014년 12월에 만기가 끝나는 전환사채 1582억원 잔량이 남아있다. 약 3160만주로 행사가격이 5000원이다. 이번 유상증자 후에도 총 주식수의 25%에 해당하는 분량이기 때문에 주식 희석 리스크가 남아있다.
[타이어 업계]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타이어 수요는 자동차 생산량과 등록 대수에 비례한다. 주요 원재료는 천연고무, 합성고무, 코드지 등 석유화학 제품이다. 원재료 비중이 높아 판매가와 원재료비 차이가 주요 실적변수다. 대규모 설비와 노동력이 필요한 산업으로 상위 3개 업체가 국내 시장 대부분을 과점하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실적 호조로 국내 타이어 업체의 실적도 상승 추세며 중국의 자동차 수요가 늘어나면 수혜가 예상된다.
[주요기업]
한국타이어(50%), 금호타이어(25%), 넥센타이어(21%), 동아타이어(재생타이어 중심), 넥센(넥센타이어 모회사)
* 2010년 매출액 순. 괄호 안은 시장점유율.
현대·기아차의 실적 호조로 국내 타이어 업체의 실적도 상승 추세며 중국의 자동차 수요가 늘어나면 수혜가 예상된다.
[주요기업]
한국타이어(50%), 금호타이어(25%), 넥센타이어(21%), 동아타이어(재생타이어 중심), 넥센(넥센타이어 모회사)
* 2010년 매출액 순. 괄호 안은 시장점유율.
[타이어 업계] 관련종목
|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 한국타이어 | 46,350원 | ▼950원 (-2%) | 39,554 | 3,823 | 2,672 | 26.9 | 2.60 | 9.7% |
| 금호타이어 | 14,050원 | ▼200원 (-1.4%) | 32,480 | 2,541 | 1,061 | 15.3 | 2.33 | 15.3% |
| 넥센타이어 | 18,800원 | ▼250원 (-1.3%) | 11,770 | 1,174 | 908 | 18.9 | 3.23 | 16.2% |
| 동아타이어 | 11,050원 | ▼300원 (-2.6%) | 3,773 | 256 | 295 | 9.1 | 0.60 | 6.5% |
| 넥센 | 51,200원 | ▼1,000원 (-1.9%) | 2,399 | 131 | 100 | 26.7 | 1.03 | 3.9% |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1년 1월~12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금호타이어] 투자 체크 포인트
| 기업개요 |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로, 자동차 타이어 튜브 및 부속품을 재생·가공·판매하는 타이어 제조업체 |
|---|---|
| 사업환경 | 중국 등 신흥국들의 경제발전과 더불어 지속적인 수요가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 선진국은 성숙기에 접어들어 교체수요가 주로 존재 |
| 경기변동 | 국내외 경기변동에 영향을 받고 있으나, 교체타이어 시장이 확대로 전체적인 영향은 감소하는 추세 |
| 실적변수 | 국내외 자동차 판매수·보유대수 증가시 수혜, 인프라 등 전방경기 호황시 수혜 |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금호타이어]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Start Slider - https://splidejs.com/ ?>
// End Slider ?>
// Start Slider Sources - https://splidejs.com/
// CSS는 별도로 처리함.
?>
// End Slider Sources ?>
// Start Slider Sources - https://splidejs.com/
// CSS는 별도로 처리함.
?>
// End Slider Source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