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징 벨] 한국전자인증, 이틀째 上···삼성電↓

[아이투자 이래학] 4일 코스피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5.96P(0.3%) 하락한 1989.15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3.09P(0.63%) 오른 490.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산 LNG(액화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도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올랐다. 외국인·기관으로부터 ‘사자’ 주문이 몰렸다. 해운주도 조명을 받았다. 한진해운, STX팬오션, 현대상선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그간 증시 상승을 이끌어온 삼성전자, 현대차는 조정을 받았다.

◆ 즉시분석

한국전자인증: 이틀째 상한가. 전자거래기본법 개정안 통과로 온라인으로 전자문서 유통이 가능해 짐. 인증솔루션을 겸하고 있는 한국전자인증에 수혜 전망. 현재 PER 12.5배, PBR 2.4배, ROE 19%.

삼천리: 1.2% 상승. 인천·경기지역의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회사. 이날 미국 가치투자회사 트위디브라우니컴퍼니가 지분 5% 신규 보고. LNG복합화력발전소 사업을 통해 성장 동력 마련.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2점, 상장사 상위 42%

마이크로컨텍솔: 5.6% 오르며 4일째 상승. 메모리 반도체 검사용 소모품인 아이씨(IC) 소켓을 만드는 회사. 지난해 실적 증가로 ROE 개선. 지난해 1분기까지 12%내외였던 ROE는 지난해 말 22%로 상승.

EMLSI: 12% 상승. 모바일에 특화된 팹리스(설계전문) 업체로 셀룰라램, S램 등 휴대전화 메모리칩을 생산.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7점, 상장사 상위 9%

코디에스: 12.8% 상승.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검사에 쓰이는 프로브 유닛(Probe Unit)을 만드는 업체. 지난 2일 운영자금·시설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00억원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 인수대상은 더블유저축은행, 신한캐피탈, 위드창업투자회사.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7점, 상장사 상위 13%.

아큐픽스: 상한가. 3D TV 전용 안경 제조업체. 전량을 LG전자에 납품. 지난해 실적 악화.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22점, 상장사 상위 1%.

대신정보통신: 상한가. 대신그룹 계열의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시스템통합솔루션(SI)업체. 정부는 2013년부터 대기업 계열 IT업체의 공공사업 입찰 참여를 전면 제한할 계획, 이에 따른 수혜 기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5%, 주가수익배수(PER)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각각 18배, 0.9배.

SIMPAC: 4.7% 상승. 국내 1위 프레스 생산업체. 자동차와 전자산업에 필수장비로, 해당 산업의 설비투자가 증가하면 심팩에 수혜. 지난해 실적 개선. 최근 중소형 프레스에서 수익성 높은 대형 프레스로 사업 범위 확장.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6점, 상장사 상위 18%.

큐에스아이: 2.6% 상승. 레이저다이오드(LD) 전문 제조업체. 디스플레이, 광디스크, 의료기기,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으로 쓰임새 확대. 삼성전자의 레이저프린터 95%가 큐에스아이의 LD를 채택.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 주가수익배수(PER)는 1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6배.

한국사이버결제 : 5.8% 상승, 온·오프라인 전자결제 업체, 4년 연평균 EPS성장률 62%, PER 11.5배,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7점, 상장사 상위 13%

티씨케이 : 7.6% 상승, 반도체, 태양광 장비 부품 제조업체, 5년 연평균 EPS성장률 17%, PER 11.6배,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8점, 상장사 상위 8%

브리지텍: 상한가. 콜센터 솔루션 사업과 인터넷전화 부가서비스 사업을 함. 지난해 원가상승으로 실적 부진, 영업익 12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감소. 회사측이 밝힌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191% 성장기대. PER 11배, PBR 1배.

코나아이: 6.5% 상승. 스마트카드 완제품과 운영체제가 탑재된 칩(COB)생산 업체. 지난해 거래처 다변화로 영업이익 43% 증가한 232억원 기록. LTE, NFC등 수요증가로 꾸준한 이익성장 기대.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8점, 상장사 상위 8%.

KC코트렐: 1.5% 상승. 환경설비 전문업체. 분진처리 설비와 가스처리 설비를 제작. 지난해 저가수주로 실적 악화, 전년 대비 51% 줄어든 125억원의 영업이익을 냄. 지난해 하반기 신규수주 증가와 올해 들어 5건의 수주확보로 총 수주 잔량은 4051억원. 회사측은 올해 매출 3600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을 목표로 제시.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5점, 상장사 상위 24%.

셀트리온: 3.5% 상승. 세계 2위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생산업체. 전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잠정 실적 발표,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한 434억원 기록. 우리투자증권으 2분기 신규제품의 허가를 기대한다고 이날 보고서를 통해 밝힘. 우리투자증권이 발표한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250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9%증가한 수치.

◆ 핫스톡

모베이스: 9% 상승. 모바일 IT기기 케이스 제조업체.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갤럭시 S3 출시에 따른 수혜주로 꼽음.

CJ제일제당: 4.4% 상승. 이날 KB투자증권은 2분기 바이오부문 실적 호조세와 투입곡물가 하락으로 인한 소재식품부문의 실적 개선을 예상.

SK네트웍스: 1.4% 상승. 이날 HMC투자증권은 1분기 부진했던 E&C의 실적 개선,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고가폰 판매비중 확대에 따른 IM 컴퍼티 실적 개선, T&I와 PM의 호조 지속을 전망. 이어 E&P(자원개발) 사업도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