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박동규] SK네트웍스가 실적 개선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 가운데 주가도 상승세다. 4일 오전 11시 24분 현재 전일 대비 3.1% 오른 9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현 가격대에서 적극 적인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HMC투자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최근 1분기 실적 악화와 호주 코카투 투자 철회에 따른 실망감으로 주가가 부진했다"면서도 1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부진했던 E&C(Energy & Car)컴퍼니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고가폰 판매비중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IM(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Marketing)컴퍼니의 개선도 두드러질 것"이라며 "기존 양호했던 사업 부문인 T&I(Trading & Investment)컴퍼니, PM(Prestige Marketing)의 호조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E&P(자원개발)사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실천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며 "브라질 MMX사를 거점으로 브라질, 칠레 등 남미지역에 대해 신규 투자를 고려 중에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