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에스비엠, 1Q 영업익 34%↑···PER 4.9배

[아이투자 이래학] 에스비엠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하락세다.

30일 오후 2시 40분 현재 에스비엠은 1.7%(50원) 내린 2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에스비엠은 잠정 집계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69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4% 늘어난 23억6000만원, 순이익은 14% 증가한 21억2000만원을 거뒀다. 회사 측은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로부터 수주가 증가한 것이 실적 개선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기존 5.1배에서 4.9배로 낮아졌다. 주가순자산배수(PBR)도 1.4배에서 1.3배로 낮아졌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7%로 동일하며, 영업이익률도 32%를 유지했다.

한편 에스비엠은 위조지폐 감별이 가능한 지폐계수기를 만드는 회사다. 지난해 신모델 SB-2000이 러시아 중앙은행의 인증을 받으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9%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에스비엠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8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52위(상위 9%)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