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0.9% 오른 3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남에너지의 지난해 매출액은 6962억원으로 전년보다 15% 늘었다. 영업이익은 361억원으로 20%, 순이익(연결 지배지분)은 259억원으로 37% 늘었다.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4.2배로 5년 평균인 6.1배보다 낮게 거래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주당순이익(EPS)성장률은 19%였다.
주가순자산배수(PBR)도 0.4배로 5년 평균인 0.6배보다 낮게 거래되고 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10.1%로 5년 평균인 10.3%와 거의 같다.
경남에너지는 중서부 경남 도시가스 사업자다. 현재 창원, 김해, 통영, 밀양, 함안, 고성, 창녕 등지에서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액화석유가스(LPG)는 E1, SK가스에서, 액화천연가스(LNG)는 한국가스공사에서 조달해 배관망을 통해 각 가정·기업에 공급한다.
도시가스 산업은 전력, 상수도와 같이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재화를 공급하는 국가기간사업이다. 사업 초기에 시설투자 비용이 많이 필요해 시장 진입이 쉽지 않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도시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지역별로 사업자를
선정에 공급을 전담토록 하고 있다.
도시가스 소비는 정부의 에너지원 다변화 정책과 더불어 청정성, 편의성이 주목받아 매년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다. 2010년 도시가스 공급량은 전년보다 13% 늘어난 219억5377만 세제곱미터다.
경남에너지는 추가 보급 여지가 있는 경남 중서부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가스 판매량은 전년 대비 5.8% 늘어난 8억4100만 세제곱미터였다. 공급 고객은 5.7% 늘어난 53만, 가스배관망은 117Km 증가한 1534 킬로미터를 기록했다.
◆ 주식MRI 분석결과, 상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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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경남에너지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9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96위(상위 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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