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대교 2%↑···1Q 영업익 +88%

[아이투자 이래학] 대교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상승세다.

26일 오후 1시 10분 현재 대교는 2%(120원) 오른 6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교는 잠정 집계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77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225억원, 순이익은 85% 늘어난 181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하나대투증권은 대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교시점인 2011년 1분기에 광고비 지출이 컸으며, 올해 전 사업부의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하나대투증권이 제시한 영업이익은 167억원으로 실제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대교는 ‘눈높이’ 브랜드로 유명한 교육서비스 전문업체다. 주간방문학습지·러닝센터사업, 온라인교육서비스, 교육출판, 학원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사업을 한다. 최근 대교는 중등분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종속회사 대교에듀피아를 기반으로 중등 전문 온·오프라인 종합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위 19%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대교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6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324위(상위 19%)를 차지했다.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수익 성장률 점수가 낮은 것은 5년간 연평균 순이익 성장률이 3%로 낮은 점 등이 반영됐다. 현금 창출력 점수가 낮은 것은 잉여현금흐름이 (-)를 기록하고 있는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