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박동규] 26일 개장을 앞둔 가운데 전날 오름세를 보인 KNN이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KNN은 전날 5.1% 오른 699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KNN은 넥센 계열의 부산·경남지역 민영방송 사업자로 2010년 상장했다. 넥센이 지분 404만6000주(30.6%)를 보유하고 있다. 사업별 매출 비중은 TV 광고가 57.2%, 라디오 광고가 6.1%, 기타(협찬사업 수익 등) 36.7% 등이다.
방송업종의 주요 수입원인 광고 부문에서 2011년 기준 316억원으로 MBC(9127억원), KBS(5959억원), SBS(5250억원), CBS(335억원)에 이어 5위다. KNN의 광고비는 355억원으로 시장점유율은 1.52%다.
지난해 방송광고 경기호조로 KNN 실적은 소폭 개선됐다. 국제회계기준(K-IFRS)을 반영한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12.2% 증가한 561억원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4%, 8.3% 증가한 94억원, 84억원이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배지분 순이익은 8.8% 증가한 85억원이다.
KNN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1%다. 주가수익배수(PER)와 주가순자산배수(PBR)은 각각 11배, 0.7배다. ROE가 높으면 그 기업의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보며, PER와 PBR은 낮을수록 그 주식이 저평가 된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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