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박동규] AP시스템에 대해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나타낼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 가운데 주가도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 대비 4.8% 오른 1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AP시스템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 김유철 연구원은 "신규 레이저 장비의 매출 호조로 1분기 매출액 663억원(전년비 +66%), 영업이익 79억원(전년비 +2065%)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MD(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모바일 AMOLED(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 A3 라인 투자는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AMOLED 차별화의 핵심인 고해상도와 플렉시블 기술 적용에 필수적인 장비를 공급함으로써 AMOLED 시장 성장의 핵심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김 연구원은 "2011년 발행된 BW(신주인수권부사채)의 신주인수권 행사로 인한 오버행에 대해 일부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출회 가능 물량은 최대주주 보유분을 제외한 전체 주식수의 5% (120만 주) 수준으로 이는 최근 일평균 거래량의 2~3일 정도 물량이어서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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