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태광산업 3%↑···PER 4.1배

[아이투자 이래학] 태광산업이 7일 만에 반등세다.

10일 오전 11시 50분 현재 태광산업은 3.9%(4만1000원) 오른 108만7000원에 거래되고있다. 매수상위 거래원인 에스지, 모간서울창구로부터 각각 93주, 44주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태광산업은 폴리에스테르 섬유·PET병·필름의 기초 소재인 PTA와 아크릴섬유·ABS합성수지 원료인 AN을 만드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주요 원재료인 카프로락탐, 프로페인 가격 상승으로 이익은 감소했다. 매출액은 2010년보다 22% 증가한 3조154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37% 감소한 2592억원, 자회사의 이익을 반영한 순이익은 17% 줄어든 2953억원이다.

이익 감소폭에 비해 최근 주가 하락폭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 태광산업 주가는 지난해 최고점 대비 41% 하락한 상태다. 이에 따라 거래소 화학업종 중에서 주가수익배수(PER)가 두 번째로 낮은 종목으로 꼽힌다. 현재 PER은 4.1배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기준 거래소 화학업종 저PER 종목은 코오롱, 태광산업, 유니드, KPX홀딩스, 진양산업 순이다. PER이 낮을수록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표]개장전 화학 저PER 순위(거래소)

순위	종목명	현재주가	PER
1	코오롱	25,000	3.42
2	태광산업	1,046,000	3.94
3	유니드	47,900	4.66
4	KPX홀딩스	43,500	4.85
5	진양산업	2,230	5.27
6	한농화성	3,050	5.29
7	KPX케미칼	55,700	5.30
10	미원화학	22,900	5.41
11	카프로	22,350	5.70
12	코오롱인더	68,700	5.82
13	미원상사	95,000	5.99
14	KPX그린케미칼	3,430	6.27
15	미원에스씨	144,500	6.37

(자료: 아이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