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박동규] 신한금융투자증권에서 삼성전기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내놓은 가운데 주가도 상승세다. 6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전일 대비 5.1% 오른 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증권은 삼성전기가 글로벌 Top IP부품업체 반열에 오를만 하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증권 하준두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의 주력 사업인 LCR(칩부품)과 ACI(기판) 부문은 영업이익 기여도의 83.8%에 달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능력으로 이미 ‘Big 2’로 올라선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스마트폰과 CPU(Central Processing Unit)에 필수적인 패키징 방식인 Flip chip인 FC CSP와 FC BGA부문의 경쟁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메라 모듈을 주로 생산하는 OMS(모터)사업부 역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 상승에 따라 수혜를 볼 것"이라며 "수익성은 제한적이지만 경쟁이 제한적이어서 꾸준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