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나무를 심듯 투자할 만한 주식은?

어제는 식목일이었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되면서 식목일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아졌는데요. 그래서인지 나무를 심는 사람이 갈수록 줄고 있다고 합니다.

주식투자, 특히 장기투자를 씨앗을 뿌리고 거두는 농사나 묘목을 심고 키우는 나무심기에 비유할 때가 많습니다. 그만큼 인내와 노력이 있어야 수익이 날 수 있다는 의미일텐데요. 잊혀져가는(?) 식목일을 기억하는 의미에서 나무를 심듯 투자할 만한 주식을 찾아봤습니다.

2006년 이후 5년 연속 순이익이 꾸준히 성장한 기업을 골랐습니다. 2011년 영업이익이 100억원 미만인 기업은 제외했습니다. 조건을 만족하는 기업 중 2011년 순이익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포스코켐텍으로 2010년 대비 이익이 61% 늘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묘목을 심더라도, 가꾸지 않으면 큰 나무로 자라기 힘듭니다. 이익이 꾸준히 늘어나는 기업을 찾고 성장여부를 꼼꼼히 점검하며 투자한다면 훗날 크게 성장한 기업의 그늘 아래에서 편히 쉴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