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박동규] 2일 개장을 앞둔 가운데 전날(거래일 기준) 상승세를 보인 바이오톡스텍이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전날 바이오톡스텍은 3.2% 오른 55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바이오톡스텍은 국내 1위 CRO업체다.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계약연구기관)란 의약품, 식품, 화장품, 화학물질, 농약 등 신물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요구되는 효능과 인체의 유해성을 평가하고 연구개발 용역을 제공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바이오톡스텍의 국내, 해외 매출비중은 7:3이다. 국내 매출의 80%가 의약품 매출로 국내 상위 10위내 제약사 및 화학 업체를 주 고객으로 하고 있다. 해외부문은 주로 일본향으로 의약외품 32%, 화장품 23%, 의약품 3%로 구성된다.
바이오톡스텍은 정부의 바이오산업육성 및 녹색 신성장산업육성 정책, 제약업계의 R&D 세제혜택과 제약회사의 신물질(신약)개발에 따른 투자의 규모에 따라 실적이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 초기투자 비용이 크고, 연구기반 인프라 구축까지 많은 시간과 자원이 소요돼 진입장벽은 높은 편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1% 증가한 23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23% 늘어난 55억7100만원, 순이익은 2302% 증가한 34억7200만원으로 집계됐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12%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바이오톡스텍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7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209위(상위 12%)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보통으로 위험은 높지 않은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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