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비상교육, 3일 만에 반등..ROE 11%, PBR 1배

[아이투자 형재혁] 코스피 지수가 약세인 가운데 비상교육이 3일 만에 반등했다. 28일 오후 2시 02분 현재 전일보다 1.8% 오른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0포인트 하락한 2029.2을 기록 중이다.
 
최근 애플, 국내 대기업들의 '스마트 러닝' 사업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관련 업체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비상교육은 지난 2008년부터 '이러닝(E-learning)' 사업에 진출해 온라인 교육 서비스 확장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매출 비중은 교육출판 부문 60%, 이러닝 부문 40%다. 

지난해 K-IFRS 개별 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15% 늘어난 111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5% 감소한 163억원, 순이익은 31% 늘어난 149억원을 기록했다. 교육출판 부문 매출이 2% 줄었지만, 이러닝 사업 부문 매출이 75% 늘어나 전체 매출은 증가했다. 매출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세제 감면 혜택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실적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1%로 최근 3년 평균인 9.5%보다 1.5%P 상승했다. 현재 PBR(주가순자산배수)은 1배로 최근 3년 평균인 1.43배보다 낮다.

현재 PER(주가수익배수)은 8.9배로 최근 3년 평균인 15.4배보다 낮다. 최근 3년 EPS(주당순이익)성장률은 21.4%다.

◆ 주식MRI 분석결과, 상위 8%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비상교육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8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47위(상위 8%)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다만,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