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우노앤컴퍼니 6%↑···저PER 2위

[아이투자 이래학] 코스닥 화학업종 저PER 종목인 우노앤컴퍼니가 3일 연속 상승세다.

28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우노앤컴퍼니는 6.7%(260원) 오른 4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노앤컴퍼니 주가는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지난 2월 3000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현재까지 40% 가까이 올랐다.

우노앤컴퍼니는 지난달까지 코스닥 화학업종 중에서 주가수익배수(PER)가 가장 낮은 종목이었지만, 최근 주가 상승으로 저PER 순위가 하락했다. 현재 PER은 8.6배로 동일업종 저PER 순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노앤컴퍼니는 가발용 원사와 전기재료를 생산하는 업체로 가발원사가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미국, 유럽, 아프리카 등 20개국에 가발원사를 수출하고 있으며 주력 품종인 난연폴리에틸렌(PET) 가발원사 시장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3위다.

우노앤컴퍼니의 지난해 실적은 전년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다. 매출액은 2010년보다 306% 증가한 545억원, 영업이익은 131% 증가한 77억원이다. 순이익은 66% 증가한 69억원이다. 원사 제품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해 3월 우노켐을 흡수합병하면서 실적이 반영됐다. 

이 밖에 동일업종 저PER 종목은 한국알콜, 원풍, 오공, 동성하이켐 등이 있다. PER이 낮을수록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표]화학 저 PER 순위(코스닥)

순위	종목명	현재주가	PER
1	한국알콜	4,210	7.07
2	우노앤컴퍼니	4,130	8.65
3	원풍	3,150	10.29
4	오공	1,830	11.30
5	동성하이켐	7,660	11.31

(자료: 아이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