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 에스맥이 3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에스맥은 전날보다 1.4% 상승한 1만3800원이다.

에스맥은 디지털기기의 입력장치를 생산하는 업체로 삼성전자의 최대 터치패널 공급자다. 지난해 실적은 전년보다 크게 개선됐다. 매출액은 128.9% 증가한 4700억원, 영업이익은 190% 증가한 341억원이다. 순이익은 175% 증가한 337억원이다. 회사측은 판매단가가 높은 태블릿PC용 터치스크린 부문의 호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식MRI 측정결과,상위 6%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에스맥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9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03위(상위 6%)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현금창출력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지난해 3분기 연환산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48억원으로 같은 기간 순이익(257억원)보다 적다. 같은 기간 단기차입금이 증가하면서 재무현금흐름은 53억원을 기록했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