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목표가 1만9000원 유지···'저평가된 전자 부품주'

[아이투자 김구민] 교보증권은 21일 심텍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만4800원이다.

 

심텍은 반도체 및 통신기기용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판매 사업을 한다. 경쟁업체로 대덕전자, 대덕GDS, 코리아써키트가 있으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매출액 1위 기업이다.

 

교보증권은 심텍이 경쟁사들 대비 스마트폰 비중이 낮아 할인되어 거래됐으나, *MCP매출액이 발생하면서 스마트폰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저평가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교보증권 김갑호 애널리스트는 “최근1분기 실적은 비수기를 감안 매출액이 3% 증가하는데 그칠것”이라며, “2분기부터 MCP매출이 반영돼 실적 상승할것”으로 전망했다. 덧붙여 “지난주 대주주지분 4.8% 매도는 대주주가 보유중인 워런트(wrrant)행사 목적으로 지분율 하락 리스크는 없다”고 평가했다.

심텍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8개 증권사의 최근 3개월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지난 20일 기준 1만8925원이다. 최고가는 2만2400원, 최저가는 1만6000원이다.

 

[투자포인트]
-저평가 해소 기대

 

* MCP
-멀티칩패키지(Multi Chip Package)의 줄임말. 여러 종류의 반도체를 하나로 묶어 단일칩으로 만든 반도체이다. 휴대용 디지털 기기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