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원풍 5%↑…PBR 0.68배

[아이투자 조석근] 코스닥 화학업종 저PBR주 원풍이 3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20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5.2% 상승한 3340원이다. 연초 대비 누적상승률은 46%다.

원풍은 광고용 플렉스, 타포린 등 산업용 원단을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 시장점유율 25~30%가량의 1위 업체다. 강우, LG, 한화 등이 관련 시장에서 경쟁업체들로 꼽힌다.

원풍은 지난 14일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1.3% 증가한 1036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7% 증가한 55억원, 39억원이다.

원풍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5%로 최근 5년 평균(10.5%)보다 낮아졌다. 주가순자산배수(PBR)도 0.68배로 최근 5년 평균(0.8배)보다 떨어졌다.

한편 원풍은 이날 개장 전 코스닥 화학업체 저PBR 3위로 집계됐다. 오공, 한국알콜, 우노앤컴퍼니, KCI가 나란히 5위 안에 올랐다.

[표]개장전 화학 저 PBR 순위(코스닥)

순위	종목명	현재주가	PBR
1	오공	1,775	0.51
2	한국알콜	4,365	0.56
3	원풍	3,175	0.68
4	우노앤컴퍼니	3,850	1.05
5	KCI	3,055	1.05

(자료 : 아이투자)

PBR은 개장 전 시가총액을 최근 분기 순자산(자본총계)으로 나눠 계산했다. 최근 4개 분기 중 분기 순이익이 적자인 기업은 순위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