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췌장암, 'GV1001'로 극복 가능할까'

[아이투자 강우람] IBK투자증권은 19일 젬백스에 대해 리포틀르 작성했다. 전일 종가는 4만1950원이다.

젬백스는 반도체 및 LCD용 케미칼 에어 필터 전문업체로 설립된 후 2008년 한국 줄기세포뱅크에 인수됬다. 10월에 덴마크 파멕의 자회사 노르웨이 젬벡스로부터 췌장암 백신'GV1001'을 인수하여 2009년 11월 현재의 젬백스&카엘'로 상호변경을 한 R&D전문 바이오 업체다.

IBK투자증권은 젬백스의 향후 성장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IBK투자증권 김현욱 애널리스트는 "발견 후 5년 이상 생존률이 7%에 불과한 난치성 질환인 췌장암에 대한 임상이 현재 3상 마무리 단계로 이에 대한 상징성이 크다"며 "임상에 필요한 대규모 비용과 환자모집을 전액 영국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는 점과 폐암, 흑색종 치료제 등 'GV1001'을 통해 활용 및 확장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 향후에도 경쟁력잇는 R&D 라인을 확보한 점이 크다"고 분석했다.

IBK투자증권은 대부분의 전문 R&D 전문 바이오업체는 높은 임상비용과 연구개발비로 2상 이후 라이센스 매각을 통해 생존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젬백스는 주요 R&D 프로젝트를 직접 가지고 왔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연구 성과 등에 대한 면밀한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젬백스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증권사는 최근 3개월간 없다.

[투자포인트]
-'GV1001'의 향후 임상 결과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