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래학] 에스텍파마가 3일째 상승세다.

19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에스텍파마는 3.8%(360원) 오른 9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텍파마 주가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1만원선을 넘길 정도로 상승했지만,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8000원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이달 들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다시 반등하고 있다. 3월 들어 에스텍파마 주가는 단 이틀을 제외하고 꾸준히 상승세다.

에스텍파마는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제네릭 의약품의 원료를 초기에 개발해 국내외 제약사에 판매한다. 이 회사는 수출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010년 대비 23% 증가한 560억원, 영업이익은 73% 늘어난 112억원, 순이익은 73% 증가한 84억7000만원이다.

아이투자에서 개발한 PER & EPS 성장률 매트릭스에 따르면 에스텍파마는 상장된 제약업체 중에서 주가수익배수(PER)가 낮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높은 종목으로 분류됐다.

에스텍파마는 차트의 오른쪽 하단인 4사분면에 위치해 있다. 이 영역은 상대적으로 PER은 낮고 EPS 성장률이 높은 기업이 해당한다. 이러한 기업은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한다. 에스텍파마의 현재 PER은 10.8배, 3년간 연평균 EPS 성장률은 10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