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래학] 비에이치가 4일 만에 반등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16일 오후 2시 20분 현재 비에이치16,520원, ▲290원, 1.79%는 3.5%(270원) 오른 8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에이치는 지난달부터 이달 12일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 기간 주가는 5950원에서 7830까지 올랐다. 단기급등으로 최근 3일간 주가가 조정을 받았으나 이날 상승세로 하락 폭을 모두 만회했다. 비에이치 주가가 8000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에이치는 스마트기기용 인쇄회로기판(FPCB) 제조업체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FPCB 업체들의 실적은 개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 역시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같은 시각 인터플렉스10,350원, ▼-250원, -2.36%, 플렉스컴은 3%~6%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액트로5,990원, ▲100원, 1.7% 또한 4% 상승세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12%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비에이치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6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253위(상위 12%)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보통으로 위험은 높지 않은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현금창출력은 0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잉여현금흐름이 순이익보다 적으며, 매출액 대비 잉여현금흐름 비율도 (-)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채비율이 137%로 100%보다 높고, 자산 대비 차입금 비중이 41%로 높은 것을 감안해 재무안전성도 2점을 받았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