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목표가 40만원 유지...'의정부점 출점, 추가 성장 기대'

[아이투자 강우람] 현대증권은 16일 신세계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25만5500원이다.

현대증권은 신세계의 2월 총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11%, 45% 증가하며 1월 부진에서 탈출한데다, 4월부터는 신규 의정부역사점 오픈으로 성장도 기대되기 때문에 투자 리스크가 적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실적 개선은 명품 중심의 판촉 및 안정적 소비, 영업일수 증가 때문이다"라며 "다만 3월 매출은 봄 날씨가 예전과 달리 쌀쌀하고 소득도 감소해 좋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신규 의정부역사점이 4월 출점될 경우 전체 영업 면적이 약 10% 증가한다"며 "인근 주변 중산층 지역과 전략적 명품 유치 등으로 안정적인 독점 상권이 예상되어 하반기 이후 성장 및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세계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18개 증권사의 최근 3개월 평균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지난 15일 기준 33만625원이다. 최고가는 41만원, 최저가는 28만원이다.

[투자포인트]
-의정부점 출점시 추가 성장 가능
-3월 실적은 날씨 영향으로 부진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