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목표가 1만8000원 유지...'1분기 판매량 1억500만병'

[아이투자 강우람] 이트레이드증권이 15일 무학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푲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만1500원이다.

이트레이드증권은 무학의 1분기 예상 소주 판매량은 약 1억500만병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9000만병에 비해 17% 증가한 것이며, 전 분기 1억300만병에 비해 약 2% 증가한 것이다. 판매량 증가는 부산지역 M/S상승 및 계절적 성수기에 근거한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에 추가 집행된 판관비 증가분은 정상화될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트레이드증권 강신우 애널리스트는 "지난 3년간 동결되었던 주정 가격은 원재료인상분을 저가하기 위해 올해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무학의 경우 주력제품인 '좋은데이'의 현재 출고가는 875원으로 무학 제품인'화이트', 및 타사 제품(900원)에 비해 저렴했으나 이번 인상을 계기로 다른 제품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무학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2개 증권사의 최근 3개월 평균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지난 14일 기준 1만6750원이다. 최고가는 1만8000원, 최저가는 1만5500원이다.

[투자포인트]
-1분기 판매량 1억 500만병
-소주가격 인상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