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10만원 들어있는 지갑이 5만원?

<대한민국 고수분석>에 압구정 교주라는 별명으로 소개된 조문원 대표는 자산주 투자로 수익을 냈습니다. 그는 "주식시장에서는 100억원 가치의 부동산을 10억원에도 살 수 있다"며 다른 투자에 비해 주식투자가 유리한 점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주식시장에는 부동산이 아닌 현금을 보유하고도 헐값에 거래되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이른바 '현금부자형' 기업인데요. 삼성공조는 시가총액 647억원의 2배에 달하는 1367억원의 순현금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10만원이 들어있는 지갑이 5만원에 거래되는 셈이죠. 그 밖에 삼일기업공사, 다함이텍, 세우테크, 팀스, 동신건설 5개 기업도 보유 현금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네요.

[표]현금부자형 기업 상위 10선


현금부자형 기업 50선은 아래 기사 링크를 누르시면 볼 수 있습니다.
▶[i]현금부자형 기업 50선

한편, 현금부자형 기업 1위에 오른 삼성공조는 어제 장중 상한가에 거래되다 막판 13%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관련 기사도 함께 첨부합니다.
▶삼성공조 '上'··· '큰손' 한국밸류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