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아리아, '더킹 투하츠 성공 기대' - 현대證

[아이투자 강우람] 현대증권이 12일 디지탈아리아의 출시작 '더킹 투하츠'와 '풀하우스 2'에 대해 언급한 리포트를 작성했다. 전일 종가는 7610원이다.

과거 임베디드소프트웨어업체였으나, 유티씨앤컴퍼니가 2011년 9월, 디지탈아리아를 주당 1만7500원에 인수, 교육 및 드라마제작업체인 더체인지(구 김종학프로덕션)를 흡수합볗하기로 결정했다. 유티씨앤컴퍼니는 음식료업체인 대상의 임창욱 명예획장이 100% 지분을 보유한 M&A 및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다.

현대증권은 김종학프로덕션의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후속작으로 3월 21일 방송예정인 '더킹 투하츠'의 성공을 예상했다. 또한 차기작 '풀하우스 2'는 이미 중국과 일본에 미리 판매됨에 따라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 진홍국 애널리스트는 "'더킹 투하츠'는 이승기, 하지원 주연에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의 홍진아 작가, 이재규 PD가 제작에 참여했기 때문에 흥행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풀하우스 2'는 국내보다 일본 TBS에서 선 방영될 예정인데 이는 이례적인 일로 흥행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한 재료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과거 IHQ의 '뿌리깊은 나무'가 방송일 전부터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 85%의 주가 상승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디지탈아리아의 주가 상승 가능성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지탈아리아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증권사는 최근 3개월간 없다.

[투자포인트]
-'더킹 투하츠', '풀하우스 2'  흥행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