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강우람] SK증권이 9일 중국식품포장에 대해 소개한 리포트를 작성했다. 전일 종가는 3570원이다.

중국식품포장은 6개 자회사와 2개의 손자회사를 보유한 중국시장 금속포장용기 점유율 2위 회사다. 음료, 식품 및 석유화학공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중국 북부 지역에서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음. 매출 비중은 음료캔, 캔 밑바닥이나 밑바닥 석도강판과 같은 기타 부문이 각각 48.7%, 40.2%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식품포장은 10억 개의 캔 생산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3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SK증권은 이에 대해 중국식품포장의 성장세가 더욱 확실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SK증권 강문성 애널리스튼느 "매출비중의 56%를 차지하고 있는 '양원'의 성장세 지속으로 중국식품포장의 캔 수요도 급증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주석도금강판의 가격 변동시 가격을 전가할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어 단가 인하 압력에 시달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차입을 통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차입금 의존도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은 부정적"이라는 우려도 덧붙였다.

중국식품포장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증권사는 지난 3개월간 없다.

[투자포인트]
-생산능력 확대로 인한 성장은 가능
-차입금 의존도가 높아지는 점은 부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