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분석]한양이엔지, 실적개선…PER 12배

[아이투자 조석근]  7일 증시 약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양이엔지가 전날의 상승세를 유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양이엔지는 전날 3.1% 오른 7240원으로 마감했다.

한양이엔지는 디스플레이·반도체 공정에 고순도 장비와 화학약품 공급장치 등 특수장비를 공급한다. 스마트폰, 스마트TV 등 IT가전 소비의 지속적인 증가로 수혜가 예상된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26% 증가한 3569억원, 영업이익은 47.7% 증가한 165억원이다. 반면 순이익은 12.3% 감소한 108억원이다.

한양이엔지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3%로 최근 5년 평균(6.7%)보다 개선됐다. 주가수익배수(PER)는 12.1배로 최근 5년 평균(12.7배)보다 낮아졌다.


◆ 투자매력 ‘상장업체 상위 16%’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한양이엔지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5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345위(상위 16%)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