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알에프세미 2%↑…PER 12.2배

[아이투자 조석근] 알에프세미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6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2.2% 오른 1만1600원이다. 최근 이틀간 주가상승률은 10.3%다.

알에프세미는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디지털기기에 삽입되는 마이크로폰의 ECM칩이 주력 품목이다. ECM칩은 음성신호를 전기신호로 바꿔주는 초소형 반도체로 알에프세미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주요 납품처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증가로 지난해 실적은 증가 추세였다. 3분기까지 누적매출액은 전년보다 28.9% 증가한 267억원, 영업이익은 27.2% 증가한 64억원이다. 순이익도 28% 증가한 42억원이다. 이 기간 영업이익률은 24.8%로 제조업체 중에서도 매우 높은 편이다. 

지난해 3분기 연환산 순이익을 반영한 알에프세미의 자기자본이익률은 19.4%다. 최근 5년 평균(15.8%)보다 높아졌다. 주가수익배수(PER)는 12.2배로 최근 5년 평균(11.4배)보다 다소 높아졌다. 한편 4분기를 포함한 지난해 전체 실적은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투자매력 '상장업체 상위 21%'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알에프세미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4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447위(상위 21%)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