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목표가 4만5000원...'더페이스샵 제쳤다'

[아이투자 강우람] 솔로몬투자증권은 6일 에이블시엔씨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3만6900원이다.

에이블씨엔씨는 '미샤'브랜드를 갖고 있는 화장품 제조업체이자 유통업체다.

에이블시엔씨는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8%, 19.1% 증가한 1059억원, 1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솔로몬투자증권의 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직영점부문의 고성장세와 10워에 출시한 에센스가 4분기에 40만병 이상 판매되면서 매출호조세를 기록한 것에 근거한다고 설명했다.

솔로몬투자증권은 에이블씨엔씨가 단일 브랜드샵 내에서 시장점유율 1위였던 더페이스샵의 매출액을 추월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향후 60~70개에 이르는 점포확대 및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올해도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25% 성장한 4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솔로몬투자증권 이달미 애널리스튼는 "올해 1분기에도 1월에 출시된 앰플러 인해 호실적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20대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샵 '어퓨'의 매장확대로 인한 판관비는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에이블씨엔씨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3개 증권사의 최근 3개월 평균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지난 5일 기준 4만667원이다. 최고가는 4만5000원, 최저가는 3만5000원이다.

[투자포인트]
-단일 브랜드샵 시장점유율 1위 등극
-새로운 브랜드샵 '어퓨' 의 선전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