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목표가 하향 2만1000원 → 1만9000원 - 키움證

[아이투자 강우람] 키움증권이 6일 화신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종전 2만1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전일 종가는 1만2100원이다.

화신은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자동차 관련 계열사를 주요 고객으로 자동차용 서스펜션 및 차체부품을 생산하는 부품업체 생산하여 납품하는 자동차부품전문 업체다.

키움증권은 화신의 4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올해는 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화신이 올해 중국, 브라질 법인의 신규투자는 제 2의 성장을 통한 투자 집중시기로 판단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 이현수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23.9% 증가한 1596억원을 기록했음에도 영업이익이 8.3% 감소한 것은 화신의 지속적인 수익 증가 추세를 의심하게 만들었다"며 그러나 "워낙 실적이 좋았던 지난해 1분기 실적이 경쟁사 대비 영업이익률이 월등히 양호했기 때문에 완성차업체와의 마진조정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 브라질 법인의 신규투자비용은 다소 부담이 되겠으나, 향후 한미 FTA 발효, 양호한 현대차그룹의 완성차 판매 실적 등을 고려할 때 이는 향후 성장엔진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화신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증권사는 최근 3개월간 업다.

[투자포인트]
-이익률은 더이상 나빠지지 않을 것
-중국, 브라질 법인 신규투자는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