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한국석유, 한때 상한가…저PBR 1위

[아이투자 조석근] 한국석유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14.9% 오른 4만5000원이다. 최근 4일 상승률은 20%를 웃돈다.

한국석유는 건설과 토목에 사용되는 아스팔트를 제조하는 업체다. 한석유화, 한석화학, 효원산업, 서남산업 등 10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석유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한 138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8% 증가한 25억원, 순이익은 금융비용의 증가 등으로 59% 감소한 9억원이다. 4분기를 포함한 지난해 전체 실적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전일 종가 기준 한국석유의 주가순자산배수는 0.28배로 최근 5년 평균(1.49배)보다 낮아졌다. 코스피 상장사들 중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3%로 최근 5년 평균(9.1%)보다 떨어진 상태다.


◆한국석유, 투자매력 '상장업체 상위 16%'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한국석유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5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338위(상위 16%)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보통으로 위험은 높지 않은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