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e-book시장에 순조롭게 진출중' - KTB

[아이투자 강우람] KTB투자증권이 5일 웅진씽크빅이 순조롭게 진출중인 e-book, 온라인 앱 시장에서의 활동에 대한 레포트를 작성했다. 전일 종가는 1만4200원이다.

웅진씽크빅은 학습지, 전집 및 단행본과 영어, 수학 사업부를 영위하는 업체로서, 학습지는 대교, 구몬에 이어 3위권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집사업은 점유율 1위를 지속하는 중이다. 

KTB투자증권은 국내 e-book 시장은 장기간 싸움이 될 것이며, 성장 또한 더딜 것으로 예상했다.양, 질적인 측면에서의 콘텐츠 경쟁력 향상, 유료 앱 구매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달라져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단기간에도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이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으며, 활자의 비중이 낮은 영유아 대상 도서나 신문, 잡지, 시리즈물 등을 그 예로 들었다. KTB투자증권은 이에 대한 선두업체로 웅진씽크빅을 지목했다.

KTB투자증권 이혜린 애널리스트는 "웅진홀딩스는 아동용 전집과 시장점유율 1위로 많은 수의 베스트셀러와 다양한 스테디셀러를 보유하고 있다"며 "시장 초기에 전송권 확보에 발빠르게 대응하며서 e-book 전환을 큰 무리없이 진행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40종의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웅진홀딩스의 자회사인 북센과 웅진오피엠에스를 통해 전자책 서점 모비북과 메키아를 통해 콘텐츠를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모바일 앱 관련 매출이 20~30억원 내외로 파악되어 향후 성장성을 기대할만 하다고 분석했다.

웅진씽크빅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7개 증권사의 최근 3개월 평균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지난 2일 기준 1만9286원이다. 최고가는 2만2000원, 최저가는 1만6000원이다.

[투자포인트]
-e-book, 모바일 앱 시장에 순조롭게 진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