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벽산 6%↑···MRI점수, 상위 8%

[아이투자 이래학] 벽산이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벽산은 8.2%(2000원) 오른 2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벽산 주가는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 대비 주가는 37% 올랐으며, 지난달에는 3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운 바 있다.

벽산은 단열재, 외장재, 천장재 등 건축자재를 생산·판매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달 24일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키로 결정했다.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오는 5월 10일이다.

벽산은 지난해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선방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 증가한 1876억원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178억원, 순이익은 11% 증가한 125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경영혁신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쳤으며, 비용절감에 힘썼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8%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벽산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7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81위(상위 8%)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