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 - IBK證

[아이투자 강우람] IBK투자증권이 5일 슈프리마가 향후 미국 진출 본격화로 인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종가는 1만4050원이다.

슈프리마는 국내 대표 지문 인식 전문 업체로 동사는 무인경비 시스템 1위 업체인 에스원, 도어록 업체, 경찰청, 외교부, 법무부 등에 지문 인식 모듈과 라이브스캐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슈프리마의 국내 점유율은 43.5%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높은 기술력과 영업력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함께 해외 시장에서 영업력을 확대해가고 있는 중.

IBK투자증권은 올해 슈프리마가 미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 특허소송 종결로 인한 잠재리스크 하락으로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IBK투자증권 김인필 애널리스트는 "슈프리마는 2010년 미국 통계청을 통해 미국시장에 진출했지만, 경쟁사인 크로스매치사에 의한 특허소송 때문에 48억원의 소송 비용이 발생, 실적이 악화되었다"며 "올해는 이러한 일회성 비용이 사라진데다, 2월 미국 최대 보안유통업체인 ADI와 제품유통에 대한 계약을 체결, 향후 미국쪽 매출비중이 커질 것으로 보여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은 슈피리마의 올해 영업이익률이 30%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주 경쟁사인 해외업체들의 주가가 PER 30배 정도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볼 때 가이던스 대비 13배 정도에 거래되고 있는 슈프리마의 주가 상승 가능성은 높다고 밝혔다.

슈프리마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증권사는 최근 3개월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