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분석]성우전자, 최근 3일 10%↑…PER 8.3배

[아이투자 조석근] 성우전자의 최근 주가상승률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24일 0.3% 상승의 보합세로 마감했지만 27일 현재, 최근 3일 상승률은 10%를 웃돈다.

성우전자는 삼성전자·LG이노텍의 협력업체로 실드캔, 프레스, 셔터 등 휴대전화 부품들이 주력 품목이다. 삼성전자,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힘입어 실적은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3분기 누적매출액은 전년보다 16.8% 증가한 565억원, 영업이익은 513% 증가한 20억7000만원가량이다.

휴대전화 부품업체들이 고평가된 사례가 많은 것에 비해 성우전자의 주가는 비교적 저평가된 상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연환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은 8.3배다. 최근 4년 평균치(11.4배)보다 낮아진 상태다.


◆성우전자, 투자매력 ‘상장업체 상위 17%’





주식MRI로 측정한 성우전자의 투자매력 종합점수는 15점이다. 전체 상장업체 373위, 상위 17%에 해당한다. 중장기적 이익성장률은 시장평균이지만 재무적 안전성이 높은 유형이다. 독점력이 갖춰진 상태로 시장상황이 다소 악화돼도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 MRI 차트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종목분석 도구로 수익성장성, 재무안전성, 현금창출력, 사업독점력, 적정주가 수준을 함께 고려해 종합점수를 산정한다. 종합점수는 25점이 만점이며 높을수록 저평가된 우량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