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박동규] 주가지수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지수는 1.4% 내린 1997.45포인트, 코스닥지수는 0.5% 하락한 535.30포인트로 마감했다.

한국가스공사: 3% 상승. 가스공사 이날 아프리카 남동부 모잠비크 해상에서 잠재적 매장량 1억7000만톤 규모의 가스전을 발견했다고 밝힘. 지난해 10월부터 가스공사가 지금까지 해당 광구에서 발견한 가스전 규모는 모두 6억8000만톤 규모다. 이에 대한 가스공사의 지분은 10%, 6800만톤가량. 

 

CJ E&M: 1.7% 상승. 전반적으로 지난 4분기 실적 저조. 그러나 방송 부문의 경쟁력은 회복 추세. HMC투자증권은 “그간 종편 진입으로 매체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는 줄어들었다”며 “방송 제작비 상승에 따른 부담이 완화될지 여부와 게임 부문의 인기작 확보가 향후 실적 개선의 관건”이라고 분석.   

리드코프: 5% 하락. 1·2위 경쟁업체 영업정지 처분 현실로. 차익을 노린 매도 몰린 듯. 이날 언론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청이 러시앤캐시, 산와머니 등 상위 4개 대부업체에 대해 6개월 영업정지. 지난해 금융감독원은 이들 업체들이 대부업 최고이자율(39%) 적용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하고 해당 사안에 대한 처분을 강남구청에 요청. 

아이테스트: 2.7% 상승. 국내 1위 반도체 테스트업체로 지난해 11월 상장. 올해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공격적인 비메모리 반도체 투자 계획의 수해 예상.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후지쯔에 이어 일본 반도체업체를 신규고객으로 확보, 연간 해외고객 매출 비중이 13~15%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 

무림P&P: 3.8% 상승.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139.2% 증가, 흑자전환. 국제 펄프 가격이 상승세로 전반적인 업황 개선. 이트레이드증권은 “부진했던 펄프사업부가 올해 1분기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외 판매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 제지사업부의 이익률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 

대양전기공업: 보합세. 장 중 1%대 상승세 유지. 국내 선박 조명시장 점유율 65%로 1위.  최근 국내 주요 조선업체들의 해양플랜트 수주가 증가하면서 수혜주로 부상. 신한금융투자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신규 사업인 센서류의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센서 부문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기업가치도 재조명될 것”이라고 전망.  

와이솔: 1.9% 상승. 휴대전화의 필수 통신부품인 소(saw)필터와 듀플렉서 부문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강소기업.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1분기부터 스마트TV에 채용되기 시작한 통신모듈이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았다”며 “올해도 스마트TV 판매 증가에 따른 지속적인 수혜로 향후 2년간 연평균 50% 이상의 순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 

코오롱인더: 3.2% 상승 마감. 이날 현대증권은 소송 불확실성을 감안해도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 "4분기 영업이익이 7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면서 실적 부진 요인은 일회성 비용인 소송비용(150억원), 성과급(100억원), 기타 재고평가손실 때문"이라며 "산화, 화학, 패션 등 주력 사업은 견고한 상태"라고 설명.

현대그린푸드: 1.7% 상승 마감. 매수상위 창구는 노무라증권, 대우증권 등. 지난 3일 유화증권은 단체급식시장이 빅 3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현대그린푸드의 실적은 올해 들어서도 고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 유화증권 남성현 연구원은 "합병을 통한 영업력 강화 및 물류효율 본격화에 따라 식자재 유통부문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또한 "규모의 경제를 통한 구매력 파워 및 효율성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

와이지엔터테인먼트: 9.2% 상승. 간판스타인 빅뱅의 활동 재개를 앞둔 상태. 지난해 이들은 소속 멤버들의 사건사고로 하반기부터 활동이 저조. 오는 29일 국내에서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3월 일본에서도 같은 앨범을 출시. 5·6월 일본 5개 도시 콘서트를 기점으로 16개국 25개 도시 투어를 진행할 예정. 

액트: 4% 상승 마감. 매수상위 창구는 키움증권. 액트는 휴대폰, 태블릿 PC, 노트북에 사용되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을 제조업체. X-Ray 투자 매력도 점수는 17점, 상위 11%. 

미창석유: 4.9% 상승 마감. 매수상위 창구는 동양증권, 현대증권 등. 미창석유는 윤활류를 생산∙판매하는 기업으로 신일본석유과 지분관계 및 기술제휴를 맺고 있으며 ‘에네오스’라는 브랜드를 공유. 윤활유는 자동차, 선박용, 기계류 등 산업전반에 걸쳐 사용되며, 지속 가능한 수요가 존재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음.

인프라웨어: 5.3% 상승 마감. 이날 SK증권은 "올해 2분기 갤럭시S 3 모바일 오피스 과점 공급으로 실적 상승은 유효할 전망"이라면서 "2분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클라우드 서비스 또한 채용 확대 이뤄져 삼성 스마트폰 모바일 오피스 채용율은 올해 43%에서 2013년엔 53%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분석. X-Ray 투자 매력도 점수는 18점, 상위 7%.

삼영화학: 5.4% 상승. 저가 매수세 유입. 최대주주의 주식 매도로 인해 주가가 연초 대비 15% 가량 하락함. 지난 1년간 삼영화학의 최대주주는 기부금 마련을 위해 꾸준히 자기 회사 주식을 장내 처분했음. 

경동나비엔: 상한가. 국내 대표적인 보일러 제조업체. 경동나비엔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32개월 만에 처음으로 마지막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시점은 지난 2009년 6월 2일임. 최근 공시일 기준 한국밸류는 경동나비엔 지분 12.61%를 보유하고 있음. 

큐에스아이: 8% 상승. 레이저다이오드(LD) 제조업체. 아이투자에서 제작한 PER & 년 EPS 성장률 메트릭스 차트에 따르면 큐에스아이는 반도체장비 업종 중에서 주가 상승 여력이 큰 종목으로 나타남. 큐에스아이의 현재 PER은 9.9배, 3년간 연평균 EPS 성장률은 69%다. 

한국사이버결제: 2.8% 상승 마감. 아이투자에서 지난해 12월 20일 '오늘의 승부주'로 꼽음. 당일의 종가는 5226원으로 금일까지 누적수익률은 50%. 한국사이버결제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전자결제 서비스 전문회사. 근거리무선통신(NFC) 전자지갑이 도입되면 온라인, 오프라인 양쪽을 통합하는 결제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 유리. X-Ray 투자 매력도 점수는 20점, 상위 3%. 

삼익THK: 장중 5%까지 올랐으나 0.3% 상승 마감. 지난달 18일 아이투자 '대가의 선택'에 꼽힘. 대가는 윌리엄 밀러로 기업 선택 기준은 ▼영업이익률이 해당 업종에서 평균 이상 ▼ROE(자기자본이익률)이 15% 이상 ▼5년간 EPS(주당순이익)가 연평균 10% 이상 성장 ▼배당수익률이 국채 수익률과 비슷한 수준 등. 삼익THK는 1960년 설립된 공작용 기계 전문 업체. 삼익THK의 실적은 2010년부터 경기 회복으로 산업 전 부문에서 대기업의 설비투자가 늘면서 실적 증가.

에이테크솔루션: 3.9% 상승 마감. 아이투자 'X-Ray 우량주'로 꼽힘. 에이테크솔루션은 2001년 삼성전자 금형사업팀에서 분사돼 설립한 금형 및 정밀부품 전문업체. 전기전자 업황이 개선되고 삼성전자 제품 판매 증가 시 수혜. X-Ray 투자 매력도 점수는 19점, 상위 5%. 

KCTC: 상한가. 화물자동차 운송, 3자물류, 중량물사업을 영위하는 종합물류기업. 시장점유율은 14%로 한진에 이어 2위.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8점을 기록해 전체 상장기업 중 155위로 상위 7%임. 

삼륭물산: 52주 신고가 경신하며 5.9% 상승. 우유팩 제조전문 회사. 지난해 12월 자기자본 대비 93% 해당하는 거금을 들여 플라스틱 용기 회사 이생테크노팩을 인수함.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0점을 기록해 전체 상장기업 중 58위로 상위 3%임.

이크레더블: 5.5% 상승. 기업신용인증서비스와 B2B e-Market Place서비스, 기업포털서비스를 제공업체.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3점을 기록해 전체 상장기업 중 6위로 상위 1%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