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톡]한세실업 13% 급등···작년 영업익 87%↑

[아이투자 이래학] 한세실업이 작년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급등세다.

3일 오전 9시 40분 현재 한세실업은 전일 대비 13%(850원) 오른 7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장 마감 후 한세실업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010년 대비 87% 증가한 690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 늘은 9723억원, 당기순이익은 94% 증가한 518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신영증권은 한세실업의 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신영증권은 “한세실업의 이익이 크게 개선된 이유는 적기 납품 능력 향상과 주 원재료인 면화가격이 하락해 비용이 절감됐기 때문”이라며 “더불어 판매가격 인상도 이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한세실업 제품의 주 원재료인 면화 가격은 지난 2011년 6월 파운드당 160센트에서 100센트 이하로 폭락했다. 이 후 꾸준히 100달러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한세실업은 큰 손들의 공통 보유 종목이기도 하다. 최근 공시일 기준 신영자산운용은 한세실업의 지분 10.27%, 국민연금은 7.19%, 세이에셋코리아는 5.98%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