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목표가 7만8000원 유지...'실적 개선 가능'

[아이투자 강우람] 신영증권이 3일 빙그레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6만2700원이다.

신영증권은 빙그레의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는 제품별로 가격 인상 시기가 다르고 인상 폭도 작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신영증권은 빙그레의 올해 실적이 빙과 수요 회복, 제품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며 회복세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신영증권 김윤오 애널리스트는 "올해 기온이 평년 수준만 된다면 빙과류 수요는 회복될 것"이라며 또한 "작년 원유가격 19%인상분에 대한 가격 전가를 성수기 이전에 전가할 것으로 보여 조만간 제품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빙그레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8개 증권사의 최근 3개월 평균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지난 2일 기준 7만1250원이다. 최고가는 7만8000원, 최저가는 6만5000원이다.

[투자포인트]
-여름철 수요 회복시 실적 개선 가능
-제품가 인상으로 이익률 개선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