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래학] 실적 개선 기대감이 형성된 가운데 증권주가 상승세다.

17일 오전 10시 36분 현재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대신증권26,550원, ▲450원, 1.72%, 삼성증권79,800원, ▲2,200원, 2.84%,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22,200원, ▲1,200원, 5.71%, 교보증권9,140원, ▲30원, 0.33%은 전일 대비 3%~6% 오름세다.

이날 신영증권은 증권주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신영증권은 “지난해 증권사 7개 업체의 3분기(10월~12월) 순이익 합계는 전 분기 보다 15% 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2분기~3분기를 기점으로 증권사의 실적이 개선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들어 증권업종은 코스피 지수 보다 6% 초과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증권주의 장기간 저평가 국면이 해소되는 신호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증권업종 지수는 지난 1년간 42%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1% 하락한 것에 비해 낙폭이 과하다. 주가 하락으로 증권업종의 주가순자산배수(PBR)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증권업종 중 PBR이 가장 낮은 종목은 KTB투자증권(0.3배), 신영증권138,800원, ▼-1,100원, -0.79%(0.3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