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목표가 상향 5100원 → 5800원...'스타마케팅으로 수익성 개선'

[아이투자 강우람] 흥국증권이 9일 IHQ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5100원에서 5800원으로 상향했다. 전일 종가는 4145원이다.

IHQ는 연예 매니지먼트, 영화, 드라마, 음반사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업체다. 한예슬, 차태현 등 국내 정상급 연예인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최근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는 '뿌리깊은 나무'가 있다.

흥국증권은 올해 IHQ가 '뿌리깊은 나무' 등의 성공을 바탕으로 국내 방송 콘텐츠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흥국증권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IHQ는 국내 최다, 최상의 연예인을 확보했다"며 "드라마, 예능 등 타 외주제작사에 비해 방송 제작 조건에 유리한 위치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타마케팅을 통한 부가 사업 확대, 종합편성채널 개국 후 연예인 가치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라는 강점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흥국증권은 이를 토대로 IHQ의 내년 매출액,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53.9%, (흑자전환) 증가한 204억원, 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포인트]
-종합편성채널 수혜주
-스타마케팅을 통한 수익 개선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