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커피캔 포트폴리오', 주식을 묻어라

캐피탈가디언트러스트의 회장 로버트 커비는 <커피캔 포트폴리오>라는 칼럼에서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주식을 산 후에는 최대한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칼럼 일부를 소개합니다.

"19세기 개척시대를 떠올리며 <커피캔 포트폴리오>에 대해 생각해보자. 당시 사람들은 귀중품을 커피캔 속에 넣어 침대 매트리스 아래에 보관했다. 커피캔 보관에는 거래비용과 관리비용 등 다른 비용이 들지 않는다. 이 계획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커피캔에 어떤 귀중품을 넣을 것인지와 어디에 숨길 것인가에 대한 지혜와 통찰력이 필요할 뿐이다... (중략)

대부분 훌륭한 머니 매니저는 트레이더가 아닌 진짜 투자자다. 하지만 매일의 투자 결과를 보여주는 주식시세 단말기와 뉴스 서비스가 머니 매니저를 트레이더처럼 행동하게 한다. 처음에는 장기적 관점에서 유망한 산업에 속한 괜찮은 회사를 찾는 건전한 분석으로 시작한다. 그러다 매달 터지는 온갖 새로운 뉴스와 루머에 따라 주식을 수시로 거래하게 된다." - 로버트 커비 -

주식시장에서는 새로운 테마와 급등주가 매일 쏟아집니다. 건전한 분석으로 투자를 시작했던 초심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식시장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좋은 회사를 싼 가격에 사 장기간 보유한 투자자입니다. 초심을 지키는 투자자 분들을 아이투자에서 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