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목표가 2만5000원... '이케아 오던가 말던가'

[아이투자 강우람] 증권이 2일 한샘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2만350원이다.

한샘은 부엌가구 및 인테리어 가구 제조 유통 전문업체다

한화증권은 이케아의 국내 진출이 한샘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증권 정홍식 애널리스트는 "이케아의 DIY(스스로 제품을 조립하는)전략이 한국시장에서 통할지 의문이다"며 "국내 소비자들은 구매자가 직접 조립해야 하는 이케아의 '반(半)'제품에  불편함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케아와 한샘의 성장 전략이 다르다"며 "한샘은 단순 가구판매가 아니라 욕실, 거실, 부엌가구로의 종합적인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한 뒤 "이케아는 소품과 가구 디자인,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판매 중심의 유통기업이기 때문에 한샘과는 사업 영역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한샘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2개 증권사의 최근 3개월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지난 29일 기준 2만7750원이다. 최고가는 3만500원, 최저가는 2만5000원이다.

[투자포인트]
-이케아의 국내 진출, 한샘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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