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 국내 증시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런 사망에 따른 충격에서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이다. 2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 주요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101,800원, ▲2,500원, 2.52%가 전날보다 2.3%, 현대차260,500원, ▲3,000원, 1.17%가 1.6% 오른 상태다. POSCO홀딩스312,000원, ▲11,000원, 3.65%, 현대모비스297,500원, ▲4,000원, 1.36%, 기아차, LG화학393,000원, ▲30,000원, 8.26%, HD현대중공업565,000원, ▲17,000원, 3.1% 등 시총 상위 10위권 내 업체들도 1~5%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 오른 1834.9%다.

코스닥시장도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셀트리온188,500원, ▲6,000원, 3.29%이 3.1%, CJ오쇼핑은 0.8% 상승 중이다. 안철수연구소, 메디포스트16,580원, ▲640원, 4.02%, 포스코ICT, {CJ E&M}, 서울반도체6,060원, ▲40원, 0.66%, 에스에프에이21,250원, ▼-50원, -0.23% 등 주요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도 1~3%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 오른 502.2포인트다.

지난 19일 국내 증시는 김 위원장의 돌연사에 따른 ‘한반도 리스크’의 급부상으로 코스피 3.4%, 코스닥 5.3% 급락했다. 북한에서 김 위원장의 시신이 도착한 가운데 세계 각국 정부가 조의를 나타내고 있다. 전반적으로 그의 죽음에 따른 정치적 혼란이 빠르게 안정되는 국면을 맞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