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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작년만 못한 실적 낸 휴맥스, 주가는 급등

11.11/28
이래학

[아이투자 이래학] 휴맥스2,260원, ▼-20원, -0.88%가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급등했다. 28일 휴맥스는 전일 대비 9.4%(1100원) 오른 1만27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25일 휴맥스는 잠정 집계한 3분기 영업이익(연결재무제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8.5% 감소한 8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 감소한 2447억원, 당기순이익은 20.6% 감소한 134억원을 거뒀다.

휴맥스의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좋지 못하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실적과 비교하면 대폭 개선된 수치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34억원으로 올해 1·2분기 합산 순이익 70억원을 능가하는 수치다.
 
이날 휴맥스의 상승세는  이같은 예상을 웃도는 실적과 업황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다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휴맥스는 디지털 및 IPTV 셋톱박스(Satellite Set-top Box) 전문업체다. 셋톱박스는 디지털로 압축된 신호를 원래의 영상 및 음성 신호로 복원해주는 장치로,‘텔레비전 위에 설치한 상자’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스카이라이프(디지털 위성방송)과 IPTV 시청자들이 사용해왔다. 2013년부터 일반TV방송 역시 디지털방송으로 전환되므로 곧 모든 시청자들에게 필수적인 장비가 된다.

셋톱박스 산업은 디지털 방송 산업과 함께 성장한다. 세계적으로 셋톱박스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다. 이머징 마켓에서는 디지털화에 따라 증가하고 있으며 선진 시장에서는 HD 전환에 따라 발생하고 있다.

휴맥스의 매출도 98%가 해외 시장에서 발생한다. 휴맥스의 국가별 매출 기반은 다양하다. 유럽, 미국, 일본, 중동, 한국, 태국 등을 토대로 안정적인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1조원(연결 기준)을 거두며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주력 시장인 유럽과 미국 지역에서의 견조한 매출과 이머징 마켓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지난해에 비해 금년 성적은 초라한 수준이다. 2011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1752억원을 거뒀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5% 감소한 34억7000만원, 당기순이익은 84% 감소한 13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실적 악화로 인해 휴맥스의 주가도 곤두박질쳤다. 지난 8월 휴맥스의 주가는 52주 고점대비 3분의 1토막까지 추락했다.

휴맥스가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이유는 제품 믹스 악화로 마진율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금년 들어 유럽 경기 불황과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이 지역 매출이 감소했다. 휴맥스에게 있어 일본과 유럽은 수익성이 가장 좋은 시장이다. 반면 저마진 제품 위주의 시장인 미국 지역 매출은 증가했다. 이에 따라 매출 감소는 제한적인 반면, 이익이 대폭 하락한 것이다.



휴맥스의 실적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날 대우증권은 “2012년 런던 올림픽 기대감으로 4분기부터 유럽 지역 매출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이러한 흐름은 2012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미국 케이블 시장 진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덧붙여 “현재 STB 업체들이 국내 업체들과 경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일부는 사업을 포기하는 상태”라며 “이는 기술력과 현금 창출 능력을 보유한 휴맥스에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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