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해마다 배당금이 똑같다고? 그럼 올해도..

어느덧 '선선함'을 넘어 쌀쌀함을 느끼는 날씨가 됐네요. 독서, 천고마비, 시린 옆구리(?) 등 가을의 이미지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투자자라면 고배당 매력을 가진 기업을 찾아보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배당은 기업의 이익을 주주에게 직접 돌려주는 것입니다. 기업의 배당 정책은 크게 다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주당 배당금이 일정
일정한 액수를 배당하는 기업 (예: 백광소재, 율촌화학)

2. 배당성향이 일정
순이익의 일정 부분을 배당하는 기업 (예: 동서, KT&G)

3. 배당을 매년 실시하는 기업
배당금이나 성향이 일정치 않지만, 배당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기업

스노우볼 레터에서 1번 유형에 해당하는 기업을 찾아봤습니다. 최근 5년간 매년 같은 배당금을 지급한 기업의 목록입니다. 시가배당률이 4% 미만인 기업은 제외했습니다.

[표]배당금이 일정한 기업

* 주가: 10월 20일 종가기준, 시가배당률 = 배당금 / 주가

해마다 같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안정적인 사업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 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그리고 곧 나올 3분기 실적이 작년과 비슷하다면 올해 배당금도 그리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투자 가치투자 클럽에서는 전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배당정책의 특성과 최근 분기 이익 등을 고려해 예상 배당금을 계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올해의 유망 배당주 리스트를 곧 제공할 예정입니다. 골드 이상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문자로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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