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봉래
모두 안녕하세요.
늦더위가 가시고 청량한 가을 날씨가 시작되었습니다.
9월에는 국제적으로는 남유럽 재정 문제, 국내적으로는 저축은행 부실 처리문제등 굵직굵직한 문제들이 있었지만 별 성과없이 처리를 다음으로 미뤄서 아쉬운 한 달이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예금보험공사가 나서서 영업정지 후 처리해야 할 저축은행 문제를 자산관리공사(KAMCO)가 나서서 정리하고 있는 게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자산관리공사가 저축은행의 PF 채권들을 액면가의 80% 가격에, 3년 후 저축은행들이 다시 되사는 조건으로 사주고 있지만 이는 결국 부실을 뒤로 미룰뿐입니다. 자산관리공사가 인수한 PF 채권은 결국 세금으로 막아야 하기에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늦더위가 가시고 청량한 가을 날씨가 시작되었습니다.
9월에는 국제적으로는 남유럽 재정 문제, 국내적으로는 저축은행 부실 처리문제등 굵직굵직한 문제들이 있었지만 별 성과없이 처리를 다음으로 미뤄서 아쉬운 한 달이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예금보험공사가 나서서 영업정지 후 처리해야 할 저축은행 문제를 자산관리공사(KAMCO)가 나서서 정리하고 있는 게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자산관리공사가 저축은행의 PF 채권들을 액면가의 80% 가격에, 3년 후 저축은행들이 다시 되사는 조건으로 사주고 있지만 이는 결국 부실을 뒤로 미룰뿐입니다. 자산관리공사가 인수한 PF 채권은 결국 세금으로 막아야 하기에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javascript:ViewPic("https://menu.itooza.com/board/2011/09/f213720110926_bastol0926091250.png"))
9월에 신규 매수한 종목이나 매도 종목은 없었지만 주가가 내려간 기존 보유 종목들을 추가매수했습니다. 이번달에도 돈을 빌려 투자한 사람들에게는 가혹하지만, 가치투자자들에게는 바겐세일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다 주고 있는 시장입니다. 신규 종목으로 어떤 기업을 편입할 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요즘 한국에 대한 해외 경제연구단체들의 유료 레포트들을 기사로 구할 수 없어서 난감해하고 있습니다. 경제신문들에 빌붙어서 해외 레포트의 개략적인 내용을 볼 수 있는 것도 역시 좋은 상황에서만 가능한 것 같습니다. 부정적인 헤드라인 레포트들을 보기 위해서는 결국 대학에 모셔져 있는 블룸버그 단말기와 저널 구독기들을 찾아가야 할 듯 합니다.
이번 달에도 모두 즐거운 투자 되세요.
* 과거 포트폴리오 운용내역 및 관련 글들은 봉래의 가치투자 히스토리( http://bongrae.net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프린트
이메일
블로그 담기
점수주기
한국경제TV 오전 방송은 모르겠으나, 다른 오후 프로들은 정말 보기 싫은 정도라고 할까요, 추후 실적도 체크해 보아야 할 듯 합니다.
몇 개월전에는 한국경제TV를 보았지만, 요즘은 안보게 되거든요. 저의 개인적인 성향인지는 몰라도 좀 도움이 안되는 프로가 많다고 느껴집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