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톡 마감]정전株 '번쩍'···'어둠을 기회로'

[아이투자 이래학]

정전 테마주 : 지난 15일 발생한 전국적인 정전 사태 관련, 손해보상 우려보다 전기료 인상 가능성에 초점이 모아지는 가운데, 한국전력 상승. 그 외 발전소 증설 수혜주인 두산중공업과 스마트그리드 관련주인 누리텔레콤, 피에스텍, 일진전기, 코오롱아이넷 등이 모두 상승세 기록. 태양광발전 관련주인 OCI, 신성솔라에너지, 주성엔지니어링, 웅진에너지와 원전관련주인 한전KPS, 에너토크, 한전기술 등도 동반상승.

강관주 : 최근의 강세 흐름 지속. 강관 제조업체 동양철관은 급등, 그 외 하이스틸, 스틸플라워, 미주제강, AJS, 삼강엠앤티, 세아제강 등은 상승했으나 상승 강도는 완화. 지난 14일 한국가스공사는 가스관 연결 사업을 담당하는 남·북 관계자가 러시아에 방문했다고 밝힘.

자동차, 차부품주 : 동반 상승. 자동차 대표주인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와 자동차부품 대표주인 현대모비스, 만도 등이 오름세.

한샘 : 상승세. 이날 메리츠금융은 "3분기 소비자유통(BTC) 부문의 안정적 실적 성장과 온라인 및 부엌가구(IK)유통의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이 나올 것"으로 분석.

GS건설 : 급등 마감. 이날 GS건설은 6032억원 규모의 쿠웨이트 와라(Wara) 압력유지시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공시. 최근 매출액 대비 7.6%에 해당하는 규모임.

신한지주 : 나흘 만에 상승. 이날 키움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해 "대출금리 인상 영향으로 전분기 수준의 마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지분 6.35%를 보유한 대주주 비앤피 파리바스(BNP Paribas)의 지분 매각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

JW중외제약 : 급등 마감.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JW중외제약에 대해 "8월 원외처방 조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 증가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벗어났다"고 분석.

아모레퍼시픽 : 상승 마감. 외국계 주도. 전일 토러스투자증권에서 중국 소비수혜주로 꼽음.

대림산업 : 급등 마감.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현재 주가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을 감안해도 지나치게 싸다"며 "엔지니어링 역량으로 해외마진 차별화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 장막판 사우디아람코·다우의 조인트벤처와 778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의 12.55%에 달하는 금액.

현대중공업, STX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 급등 마감.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조선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금융위기 수준"이라며 단기 매매 관점에서 현대중공업과 STX조선해양을 추천.

줄기세포주: 상승세.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줄기세포 치료제 허가 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이라는 소식. 메디포스트, 알앤엘바이오, 차바이오앤 급등, 녹십자 소폭 상승.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대학병원을 방문, 줄기세포 R&D 활성화 보고회에 참석했음.

은행주: 우리금융, KB금융,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상승세.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은행들에게 달러 유동성 공급을 결정했다는 소식. 전일 ECB는 올해 말까지 미국 등 각국 중앙은행과 공조해 달러화 유동성을 확대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음.

두산중공업: 상승세. 이날 한화증권은 두산중공업이 1조5000억원 규모 인도 석탄화력발전소 보일러 5기를 수주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음. 우리투자증권은 국내 및 신흥국가들의 전력난으로 발전 수요 확대 시 두산중공업에 수혜라고 분석했음.

한일이화: 급등세. 미국 시장 확대 소식. 한일이화는 승용차 내장제품·시트 전문생산업체로 현대차와 기아자동차의 협력업체. 이날 BS투자증권은 한일이화에 대해 ▲미국 수출 비중이 40%에 달해 한·미 FTA 연내 비준 시 수혜 전망 ▲K5 차량 현지생산 실시로 물량공급 확대를 전망했음.

대한해운: 상한가. 전일 장 마감 후 대한해운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계획 수정안을 제출했다고 공시. 수정안에서는 당초 면제였던 채무 개시 후 이자를 부과하는 내용과 감자비율 변경 내용이 포함됐음.

이녹스: 상승세. 3분기 최고 실적 기대감 소식. 이날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이녹스에 대해 ▲스마트 IT기기 확대로 과점적 지위 형성 ▲반도체 패키지 소재 매출 확대 ▲ 전자파(EMI) 차폐 필름 제품 승인을 근거로 3분기 최고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음. 이녹스는 반도체 패키지 소재와 연성회로기판(FPCB)소재를 생산·판매하는 업체임.

정보통신주: 기관과 외국계 매수세에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상승세. 전일 유럽중앙은행(EBC)이 유럽계 은행에 유동성을 공급을 하겠다고 밝혔음. 이에 유럽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되면서 국내 투자 심리 회복.

희토류주: 혜인, 3노드디지탈 상승세. 중국의 희토류 공급 감소 전망 나옴.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일 네이멍구 바오터우금속 희토고과기공사의 리중 부사장은 “중국은 세계의 희토류 주요 공급자 역할을 유지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음. 혜인은 희귀광물개발사인 혜인자원을 자회사로 보유. 3노드디지탈은 10대 희귀금속인 마그네슘 광산을 보유 중.

중앙오션: 상한가. 매출액 30억원 미달 사유해소와 최근 3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 손실 발생 사유해소로 관리종목 해제.

선도소프트: 하한가. 대표이사의 회사자금 횡령 및 주식 시세조정과 관련해 서울남부지방검찰청으로부터 지난 15일 압수수색을 받음.

유아이에너지: 하한가. 한국석유공사가 추진해온 이라크 북부 쿠르드원유 개발사업(바지안광구 사업)의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 유아이에너지는 바지안광구 컨소시엄인 한국석유공사바지안(주)의 지분을 4% 보유하고 있음.

동양: 하락마감. 83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신주의 규모는 증자 전 발행 주식 총 수의 31.4%에 해당.

애경유화: 하락마감. 71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신주의 규모는 증자 전 발행 주식 총 수의 48.3%에 해당.

이마트: 하락마감. 키움증권은 이마트 주가의 가파른 상승은 긍정적인 펀더멘털 변화를 충분히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하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

IMBC: 상한가. 신영증권은 방송콘텐츠에 대한 모바일과 스마트기기 등 온라인 수요 증가와 콘텐츠 유통수익의 급증이 예상된다며, IMBC의 하반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5%, 4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

진매트릭스: 상한가. 인유두종바이러스 유전자형검사(RFMP법·자궁경부암 진단기술) 신의료기술의 안전성 및 유효성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 회사측은 이번 승인으로 자궁경부암 진단 제품 매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

한국알콜: 상승마감. 동부증권은 3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주가는 가시성 높은 실적을 감안할 때 충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판단.

완리: 상승마감. 신한금융투자는 4분기부터 장저우 신공장을 본격 가동해 테라코타패널과 도자태양열타일 시장에 신규로 진입하게 된다며, 제품 다각화와 함께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 또한 안정된 사업구조,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의 이사파견, 딜로이트 글로벌의 회계감사 등은 차이나디스카운트 해소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

삼성엔지니어링: 상승마감. 하나대투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이 2012년 중동 플랜트 시장 팽창에 최대 수혜기업이 될 것이며, 2000년 이후 석유화학 및 정유화학 최수위 EPC(설계, 구매, 시공)업체가 될 것이라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