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백화점으로 날아오른 '골든이글'

오랜만에 ‘차이나 스노우볼’ 기업을 소개해 드립니다. 주인공은 바로 중국에서 백화점사업으로 일가를 이룬 ‘골든이글 리테일그룹’입니다.

골든이글은 장수성 난징에서 고급백화점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현재는 장수성의 주변 도시 는 물론 윈난, 시안, 안후이 등에서 21개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백화점은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구요.

다수의 기업들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이른바 ‘1선 도시’들을 공략할 때 골든이글은 지역경제 기반이 탄탄하게 잡혀 있는 인구 300만 이상의 2선, 3선 도시들에 주력하며 성장을 이뤘습니다.

최고급 브랜드 위주로 입점업체를 구성해 높은 수익성을 내는데, 덕분에 최근 2~3년 사이에 오픈한 골든이글의 백화점들은 손익분기점을 넘기는데 1~2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골든이글은 백화점 건물을 임대보다 직접 보유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중국 부동산 가격 상승의 수혜는 그런 전략에 따라 가능했다고 하죠.

롯데쇼핑,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국내 백화점들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생각하면서 읽어보시면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골든이글에 대한 자세한 분석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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