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3년전 금융위기 수준으로 저렴해진 주식은?

주말 편히 쉬셨는지요?

글로벌 경기가 침체의 늪으로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두려움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그 동안 자금을 비축한 상태로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분들이라면 지금 시기가 그야말로 엄청난 바겐세일 기간일 것입니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3년 전 금융위기 수준에 거래되는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다시 돌아온 주식 바겐세일 시즌을 맞아 진짜 저렴한 주식을 찾아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입니다.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10월과 지금은 약 3년의 차이가 있습니다. 주가의 단순 비교는 무의미하다는 뜻이지요. 더군다나 그동안 발생한 기업의 자산 변화를 감안해 주가를 비교할 필요성도 있구요.

이에 아이투자에서 현재 코스피 200을 구성하는 종목 가운데 주가가 금융위기 수준에 거래되는 기업을 찾아봤습니다. 기업의 자산가치와 수익성을 감안한 집계입니다.



비교 날짜는 코스피 지수가 연중 최저였던 892.16을 기록했던 2008년 10월 27일과 2011년 8월 18일을 선택했습니다. 검색 기준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008년과 큰 변동이 없는 기업(ROE 성장률 ±20% 이내) 가운데 주가순자산배수(PBR)가 2008년보다 낮은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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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가기▶[증시폭락]3년전과 비교한 주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