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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레터]미스터마켓! 오늘은 좀 웃어 줄거지?

11.08/08
아이투자™
+39, -51, -55, -48, -75.

활짝 웃으며 시작했던 미스터 마켓이 바로 얼굴을 바꿔 심술을 부리며 끝난 한 주 였습니다. 향후 주식시장에 대해 위기와 기회라는 전망도 엇갈리고 있는데요.

금융위기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지난 2009년 2월 아이투자 솔솔레터에 실린 글을 소개합니다. 2년이 넘게 지난 글이지만, 미스터 마켓을 상대로 평정심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2009.2.14 솔솔레터에서 발췌]
주식투자에 관심 많은 분들을 위해서는 '미스터 마켓'이라 불리는 증시가 오늘은 활짝 웃어줬으면 합니다.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투자자 사이에서 곧잘 언급되는 미스터 마켓이라는 말은 어떻게 해서 나온걸까요?

미스터 마켓(Mr. Market)은 가치투자의 아버지라 불리는 벤저민 그레이엄이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주식시장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입니다. 그런데 미스터 마켓은 감정이 들쑥날쑥합니다. 어떤 날은 기분이 좋다가도, 갑자기 다음날은 기분이 돌변하는 스타일이죠. 그래서 미스터 마켓은 조울증 환자라는 얘기도 듣습니다.

미스터 마켓은 매일 나타나 자기가 사고 싶은 주식이나 팔고 싶은 주식의 가격을 제시합니다. 그 가격에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든 상관없이 그는 어김없이 다음날이면 또다시 나타나 가격을 제시합니다.

그런데 이런 미스터 마켓의 조울증 때문에 투자 기회가 생깁니다. 어떤 날은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부르기도 하지만, 또 어떤 날은 형편없이 낮은 가격을 부르기도 하기 때문이죠.

주식시장, 즉 미스터 마켓은 비이성적인 분위기를 곧잘 연출하곤 합니다. 탐욕과 공포가 사람들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탓이죠. 그런데 벤저민 그레이엄은 이처럼 모든 사람이 공포에 휩싸여 주가가 터무니 없이 떨어질 때가 바로 투자의 적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라는 거죠.

이런 생각은 워런 버핏은 물론 많은 가치투자자들에게 영향을 끼쳤고, 실제로 많은 투자자들이 교본으로 삼고 있는 대목입니다.

매일 매일 얼굴이 바뀌는 미스터 마켓에 따라 수많은 투자자들이 울고 웃습니다. 그러나 미스터 마켓과 똑같은 표정을 지어서는 돈을 벌기가 쉽지 않습니다. 미스터 마켓이 심술을 부릴 때 웃을 수 있고, 미스터 마켓이 들떠 있을 때 냉정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미스터 마켓, 오늘은 주식(펀드) 가진 투자자를 위해 크게 한번 웃어주게나.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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